내년 1월 개봉예정인 할리우드 닌자 영화 '닌자 어새신'(Ninja Assassin)의 감독이 주인공 정지훈(비)에 대한 한껏 높은 기대심을 드러냈다.
'닌자 어새신'의 제임스 맥테이그 감독은 최근 할리우드 뉴스전문 커밍넷과 가진 인터뷰에서 "'스피드 레이서'에서 비와 함께 잠깐 일을 해본 뒤 닌자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스피드 레이서 감독인) 워쇼스키 형제와 함께 비가 나오는 무술영화를 해보자는 얘기를 많이 나눴다"고 밝혔다.
제임스 맥테이그 감독은 이어 "비야말로 새로운 무술영화의 최적임자(prime candidate)였다"며 "새로운 차원의 무술영화를 만들고 싶었는데 비가 진짜로 그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내년 1월26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하는 '닌자 어새신'에서 비는 조직 오주누에 의해 인간병기로 키워지는 고아 라이조 역을 맡았다. 화려한 액션신이 압권인 '브이 포 벤데타'의 제임스 맥티그 감독은 앞서 '매트릭스' 시리즈 2, 3편에도 조감독으로 참여했을 정도로 무술영화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