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영화관객이 올 들어 최고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08년 1~7월 영화산업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영화 관객은 818만3828명, 외국영화 관객은 884만424명으로 전체 전국 관객수는 1702만4252명이었다. 한국영화 점유율은 48.1%, 외국영화 점유율은 51.9%였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많은 관객. 1월 1289만명, 2월 1298만명, 3월 966만명, 4월 739만명, 5월 1293만명, 6월 1426만명이었다.
1~7월 전체 영화 흥행순위는 '추격자'가 507만1506명으로 1위, '쿵푸 팬더'가 464만9047명으로 2위, '놈놈놈'이 464만5505명으로 3위였다. 이어 '아이언맨'(431만6003명), '강철중'(428만7647명), '인디아나 존스4'(413만6103명), '우생순'(404만4543명), '원티드'(287만476명), '핸콕'(272만7685명), '테이큰'(237만9168명)이었다.
1~7월 영화는 총 264편이 상영돼 총 8716만5699명이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한국영화 점유율은 39.3%, 외국영화 점유율은 60.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