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사재혁 선수, 기회되면 같이 밥먹어요"

김지연 기자  |  2008.08.14 16:41


가수 솔비가 보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 자신을 꼽은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23) 선수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같이 식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16년 만에 한국 역도에 금메달을 안긴 사재혁 선수는 14일 베이징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 가수 솔비를 꼽았다. 그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프로그램을 자주 보는데 솔직한 성격의 솔비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솔비는 이날 측근을 통해 "음반 준비와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사재혁 선수의 활약상을 방송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뉴스로 봤다"며 "금메달을 딴 거 축하드린다. 몸 건강히 한국으로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솔비는 "기회가 되면 사재혁 선수와 같이 밥을 먹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무엇보다 "많은 금메달 리스트들이 여자 연예인의 이름을 언급할 때마다 솔직히 부러웠다"는 솔비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약 부탁한다"고 당부의 말을 했다.


한편 솔비는 현재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이날 오후 서울 인근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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