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이 가수 데뷔 이후 10년 만에 새 앨범 '마이 바이오그래피'를 선보인다.
소니BMG측은 14일 "이동건이 국내에서는 10년 만에 앨범을 선보이는 것으로 이는 일본 첫 데뷔 앨범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건이 이 앨범 이전 일본에서 싱글 발매로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 대한 이동건의 국내 활동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마이 바이오그래피'에는 J-POP풍의 신곡을 비롯해 한일 양국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최고의 히트작 번안곡이 실려 있다. 6곡이 한국어 버전이며, 6곡은 일본어 곡, 2곡은 연주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동건이 일본에서 이미 선보인 싱글 수록곡 가운데 일본 TV프로그램 엔딩 곡으로 삽입된 '츠키아카리'(달빛) 뮤직비디오와 일본 현지에서의 앨범 커버 사진 촬영장면, 음반녹음 장면 그리고 개인영상까지 들어있는 DVD를 함께 제공한다.
이동건은 오는 22일 일본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위해 14일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