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합동무대, 화려한 가수만큼 풍성한 볼거리

이수현 기자  |  2008.08.16 00:06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사단의 합동무대는 화려한 출연 가수들만큼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했다.

15일 오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08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해 4만5000여 관객을 흥분케 했다.


이날 공연은 각 팀들의 개별 무대 외에도 소속 가수들끼리 각자의 장기를 살린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유발했다.

동방신기의 시아준수와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슈퍼주니어의 첫 단독콘서트에서 선보인 '원 러브(One Love)' 무대를 다시 한 번 선보이면서 합동무대가 시작됐다.


이어 각 그룹의 랩을 담당하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믹키유천, 슈퍼주니어의 동해와 신동, 샤이니의 키가 랩곡 '아름다운 21세기'를 선보였으며 슈퍼주니어의 시원이 드럼을, 성민이 기타를 연주하는 가운데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체리필터의 '오리날다'를 불렀고 슈퍼주니어의 희철이 이정현의 '미쳐'를 부르는 등 색다른 무대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피아니스트 송광식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슈퍼주니어 규현과 샤이니의 종현이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동방신기의 영웅재중과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상미린아가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슈퍼주니어의 려욱과 예성, 샤이니의 온유가 2003년 SM타운 겨울 앨범 수록곡인 '두번째 겨울'을 함께 부르는 등 SM 소속 가수 선후배들이 함께 펼친 합동 무대는 여러 팀 팬들의 함성을 함께 이끌어내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음악축제'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 공연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이후 베이징, 상하이, 방콕 등 아시아 4개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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