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태식, 24일 결혼..축가는 익스 이상미

김겨울 기자  |  2008.08.17 12:58


개그맨 이태식과 뮤지컬 배우 강지연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와 조원석이 맡는다.

이태식과 강지연은 오는 8월 24일 오후 1시 서울 W웨딩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 날 진행을 맡은 김준호와 조원석은 데뷔 때부터 이태식과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온 게 인연이 됐다.


축가는 2005년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익스(EX)의 이상미가 부른다.

지난 2005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2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병을 이겨낸 이태식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아내될 사람은 제가 완쾌되지 않은 상황에서 처음 만났는데, 저를 환자처럼 대하지 않게 그냥 편안하게 대했다"며 "이런 점이 저에게 많이 다가왔다"며 웃었다. 이어 "너무도 아름다운 그녀는 제가 완치하는 데에도 버팀목이 돼 줬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직후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이태식은 1992년 계그계에 데뷔한 후 KBS2 '개그콘서트', MBC '개그야' 등에서 활약했으며 강지연은 그룹 스페이스 A 로 활동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