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 ⓒ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서태지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공연에서 관람석을 스탠딩으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18일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The Great 2008 SEOTAIJI SYMPHONY)'의 홍보를 맡은 Y&S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서태지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이번 공연에서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그라운드를 전석 스탠딩으로 구성한다.
공연 주관사인 매슬로우코리아 측은 "이번 협연은 굉장히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새로움을 가져다 줄 공연인만큼 '오케스트라 협연=좌석공연'이라는 고정관념의 틀을 과감히 깼다"면서 "한층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느낌으로 공연 관람을 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태지는 이번 '서태지 심포니'를 통해 서태지 단일 공연사상 최대 규모인 총 4만석 규모의 공연에 도전한다. 매 공연 티켓오픈 때마다 매진을 기록해 온 서태지가 이번에는 얼마만큼의 티켓 파워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9월27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초대형 오케스트라 협연인 '서태지 심포니'는 오는 20일 오후 9시27분 옥션 티켓을 통해 1차 예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