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향(왼쪽)과 홍석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 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 김도향과 홍석천이 깜짝 출연한다.
빠르면 오는 25일 방송될 '크크섬의 비밀' 16회에서 홍석천은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도향은 사학과 교수로 등장해 일일쇼핑 사장(안석환)과 정민에게 '크크섬'에 대한 자신만의 독특한 견해를 들려줄 예정이다.
'크크섬의 비밀' 관계자는 "외모와 말투가 범상치 않은 교수 역할로 김도향과 홍석천을 떠올렸고 두 사람 모두 '크크섬의 비밀'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출연분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MBC 경영센터 임원실에서 촬영됐으며 이들 모두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 3'(김도향)과 '남자셋 여자셋'(홍석천) 등 시트콤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적절한 애드리브를 섞은 코믹 연기를 선보여 제작진의 호평을 받았다.
'크크섬의 비밀'은 무인도에 표류한 일일쇼핑 직원들의 생존기를 그린 코믹 어드벤처 스릴러로 직원들의 표류 이유가 서서히 밝혀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 중계로 결방됐던 '크크섬의 비밀'은 빠르면 오는 21일 14회로 방송을 재개한다. 김도향과 홍석천이 출연한 16회는 25일 이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