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희 "쥬얼리, 30년전 내 모습 보는 것 같다"

이수현 기자  |  2008.08.20 18:49
가수 김수희 ⓒ송희진 기자 songhj@ 가수 김수희 ⓒ송희진 기자 songhj@


가수 김수희가 후배가수 쥬얼리를 보면 젊은 시절의 자신이 생각난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20일 오후 서울 합정동 스타제국 사무실 4층에서 진행된 '2008 쇼뮤지컬 추석판타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수희는 "올해도 '추석판타지'를 할 수 있게 될 줄 몰랐는데 이렇게 좋은 분들과 다시 공연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희는 후배들과 함께 공연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쥬얼리라는 새로운 아이콘을 보면서 30년 전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면서 "보는 것만으로도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긴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수희는 "선배로서 모범을 보일 수 있는 무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뒤 "다음에도 쇼 뮤지컬 공연을 하게 된다면 쥬얼리의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불러보고 싶다"고 말해 쥬얼리의 박수를 받았다.


'쇼뮤지컬 판타지'는 한국의 대표적 음악 콘텐츠인 '트로트'를 세계표준의 무대로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MBC에서 기획했으며 가족·공동체·사랑을 테마로 하여 지난해추석부터 설 등 명절마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2008 쇼뮤지컬 추석판타지'에는 현철, 설운도, 김수희, 쥬얼리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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