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평생 서지 못한 채 살아온 사연 공개

김건우 기자  |  2008.08.21 16:01


골형성부전증이라는 병 때문에 세상에 태어나 한 번도 서지도 걷지도 못하면서 살아온 나지선 씨(13)의 안타까운 사연이 방송된다.


골형성부전증은 작은 충격이나 특별한 원인 없이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휘어져 보통 사람들처럼 성장할 수 없는 선천성 질환이다.

나지선 씨는 골형성부전증 때문에 키가 99센티미터 밖에 되지 않고, 조금만 힘을 줘도 부러지는 뼈 때문에 외부 출입은 물론이고 머리 감기, 양치질 등도 혼자서는 힘들다. 이를 알게 된 '닥터스' 팀이 나지선 씨를 방문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휘어진 양쪽 허벅지에 철심을 박아 펴주는 수술을 받았지만 허벅지 안의 일부 철심이 빠져나와 재수술이 시급한 상황이다.

나지선 씨는 다리를 교정한 철심의 위치를 잡고 휘어진 오른팔 수술을 받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팔에 뭉쳐있는 신경과 혈관 때문에 수술은 만만치 않다. 제작진은 나지선 씨를 조금이라도 자유롭게 해줄 방법이 없는지 이를 모색해본다. 방송은 오는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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