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김승수, '유리의 성'서 앵커로 변신

김지연 기자  |  2008.08.22 15:49


탤런트 윤소이와 김승수가 20대가 선망하는 직업인 뉴스 앵커로 변신한다.

윤소이와 김승수는 오는 9월6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극 '유리의 성'에서 신입 여성 아나운서 민주와 따뜻한 가슴을 가진 앵커 석진을 각각 맡아 뉴스 앵커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22일 '유리의 성'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두 사람이 앵커 역할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며 "현직 아나운서들에게 도움을 받는 등 뉴스대본 리딩부터 자세까지 앵커로 완벽 변신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면서도 석진은 자신이 애 딸린 홀아비라는 사실 때문에, 민주는 정상적인 가족을 이루고 싶다는 꿈 때문에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랑을 보여줄 전망이다.


'유리의 성' 측 관계자는 "방송 세계를 보여준 '온에어'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방송가를 다룬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합니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유리의 성'(연출 조남국ㆍ극본 최현경)은 방송사 아나운서 정민주(윤소이 분)가 재벌가에 시집을 갔다가 이혼 한 뒤 다시 최고의 앵커가 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얘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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