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임성균 기자 tjdrbs23@
그룹 빅뱅이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 2회 'Mnet 20's Choice'(엠넷 20's 초이스)에서 '핫트렌드뮤지션'상을 수상했다.
'핫트렌드뮤지션' 부문에는 빅뱅 외에도 거미, 슈퍼주니어, 에픽하이, 넬 등이 후보에 올라 1위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특히 거미는 온라인 투표에서 40만 6202표를 얻어 41만 1429표를 얻은 빅뱅과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이날 빅뱅은 미니앨범 3집 타이틀곡 '하루하루' 외에도 노브레인과 함께 '미친 듯 놀자'와 '오 마이 프렌드(Oh My Friend)'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빅뱅은 "값진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새 앨범 나온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빨리 좋은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하는 빅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 엠넷 20's 초이스'는 20대의 선택을 통해 이 시대의 문화 아이콘을 짚어보고자 하는 취지 아래서 기획된 행사이다. 케이블채널 Mnet을 통해 생방송된 이번 행사는 총 26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으며 대형 스타들의 깜짝 퍼포먼스도 곁들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