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시청률, 결국 '절대강자' 없었다

김겨울 기자  |  2008.08.25 07:17


공중파 3사의 올림픽 시청률 대결은 결국 막상막하(莫上莫下)로 끝이 났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4일 생방송으로 방송된 '2008 베이징 올림픽 폐회식' 시청률은 KBS1이 15.1%, MBC가 13.9%, SBS가 13.7%를 기록했다.


공중파 3사는 개회식부터 폐회식까지 피말리는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절대강자'없는 근소한 차이로 시청률 경쟁을 마쳤다.

방송 3사는 폐회식이 끝난 후 일제히 올림픽 특집 방송을 배치했다. KBS1는 '뜨거웠던 베이징 17일의 기억'을 MBC는 '2008 베이징 뜨거운 여름', SBS는 '대한민국 기적의 열쇠'를 방송하며 그간 열렸던 베이징 올림픽을 추억했다.


방송 3사의 올림픽 특집 방송은 각각 KBS1은 8.3%, MBC는 7.1%, SBS는 7.0%를 기록해 폐회식과 같은 비슷한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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