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300만 돌파..'미이라3' 따라잡나

전형화 기자  |  2008.08.25 09:10


걸작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의 뒷심이 무섭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다크나이트'는 24일까지 총 317만 6747명을 동원,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300만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다크 나이트'는 '쿵푸팬더' '미이라3' '아이언맨' '인디아나존스4' 등 올해 개봉해 300만명을 동원한 '300만 외화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다크 나이트'는 미국처럼 폭발적인 흥행세는 보이지 않지만 3주차 주말에도 40만 관객이 찾을 만큼 꾸준한 관객 동원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다크 나이트'는 개봉 초반 첫 주 200만 관객을 동원한 '미이라3'보다 흥행 속도가 완연하게 뒤졌다. 하지만 '미이라3'가 올해 개봉한 외화 중 가장 빨리 300만명을 동원한 뒤 350만 명 선에서 주춤하고 있는 사이 '다크 나이트'가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아 마침내 턱 밑까지 쫓아왔다.

'다크 나이트'는 배트맨 시리즈에 대한 여성 관객들의 외면, 2시간 3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등 갖가지 악재를 입소문으로 뚫어 주목된다. '다크 나이트'는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배트맨'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인 '배트맨 비긴스'의 98만명을 첫 주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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