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임성균 기자
SBS가 올림픽 스타들의 귀국 기자회견 방송 중 해외 외신 영상을 내보내는 방송 사고를 냈다.
SBS는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입국기자회견을 생방송하며 파키스탄 비행기 사고 등 외신을 2~3개 섞어 내보냈다.
이에 대해 SBS측 관계자는 "NQC라는 라인 중계회사에서 방송을 위해 눌러야 하는 중계 스위치를 누르다 조작실수가 빚어졌다"며 "인천공항 생중계가 아닌 외신 스위치를 눌러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스위치 조작 실수지만 이 같은 일이 빚어진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