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방송서 닮은꼴 이승기 노래 '깜짝 열창'

길혜성 기자  |  2008.08.25 19:42


'훈남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닮은 꼴 스타로 불리는 가수 이승기의 곡을 깜짝 열창해 팬들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 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는 25일 오후 6시 40분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선수단 환영 국민대축제' 무대에 올랐다.


KBS 1TV를 통해 생방송된 이날 행사에서 이용대는 혼합복식 파트너인 이효정 및 동료 배드민턴 선수들이자 메달리스트들인 이경원, 황지만 등과 강진의 '땡벌'을 불러 현장에 모인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이용대는 연예인 원정대 원정대장으로 활동했던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로부터 "인기를 실감하는가?"란 질문을 받자, "이 자리에서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으니 실감이 난나"고 답하며 밝게 웃었다.


이날 이용대는 방송인 김나영으로부터 "이승기씨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이승기씨의 노래를 불러줄 수 있는가?"란 부탁을 받자, 쑥스러워하면서도 이승기의 '아직 못다한 이야기'의 한 소절을 불러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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