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출연한 김지석 ⓒSBS 홈페이지
KBS 1TV '미우나 고우나'로 안방극장을 섭렵한 탤런트 김지석이 '부실보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예능계 샛별로 떠올랐다.
김지석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배우 박상면과 함께 일일 게스트로 출연했다.
시청률 40%를 돌파한 '미우나 고우나'로 어머니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김지석이지만, 그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은 '미우나 고우나'가 끝난 직후 출연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정도. 때문에 그간 김지석의 유머러스한 모습은 방송을 통해 공개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출연한 김지석은 '발씨름' 경기에서 6명의 남자 MC들 중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김제동에게도 지는 등 '부실보이'의 면모를 마음껏 과시(?)했다.
급기야 인기코너 '올킬왕'의 제왕자리에 오르긴 했지만,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덤블링을 선보여 좌중을 어이없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어리바리한 김지석의 모습에 웃음이 나와 배꼽을 잡고 웃었다"는 평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