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 "두달후에나 완치..한국 팬 반가워요"

김지연 기자  |  2008.08.28 11:24


"한국에 와 팬 여러분들 만나 뵙게 돼 기쁘다."

'60억분의 1'의 사나이 표도르가 한국을 찾아 팬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표도르는 2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M-1 챌린지 대회 출전 선수 26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밝은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표도르는 "한국에 와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돼 기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표도르는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현재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며 "약 두 달 후 완치될 예정이다. 이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표도르는 또 이상수 선수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만나본 적 있는데 아주 강하고 훌륭한 선수다. 다만 더 큰 선수들과의 경기를 위해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상수 선수는 그라운드와 타격기술을 겸비한 선수로, 국내 여러 대회에서 헤비급챔피언을 획득했으며 러시아 삼보대회출전에서 표도르와 표도르 동생 알렉산더와 대결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표도르를 환영하기 위해 평소 그의 광팬이라 밝힌 한국 최초 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가 기자회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1년7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표도르 에멜리아넨코는 오는 2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M-1 챌린지 서울대회'에 참석, 대회 당일에는 슈퍼 파이트 3경기 해설을 맡는다.


또 그는 SBS '스타킹'에도 출연해 강호동과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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