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와 지서윤 <사진제공=타임스토리 필름앤북스>
배우 정경호와 지서윤이 영화 '노르웨이의 숲' 주인공을 맡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노르웨이의 숲' 제작사인 타임스토리 필름앤북스 측은 28일 "정경호와 지서윤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정경호는 연극무대에서 기본기를 닦은 배우로 '목포는 항구다', '달콤, 살벌한 연인' 등을 통해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지서윤은 '미녀는 괴로워'의 아미 역으로 관심을 받은 배우다.
한국 영화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신선한 소재와 잔혹한 듯하지만 결국 웃음이 터지는 묘한 아이러니를 펼칠 예정이라는 '노르웨이의 숲'은 2009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