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내년 동반 군입대 "제대해도 함께"

이수현 기자  |  2008.08.29 09:26
다이나믹 듀오 ⓒ최용민 기자 다이나믹 듀오 ⓒ최용민 기자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군대에 다녀와서도 함께 음악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이나믹 듀오는 최근 4집 음반 '라스트 데이즈'를 발매했다. '라스트 데이즈'는 30대가 되기 전에 만든 마지막 앨범이라는 의미와 마지막 정규 앨범이 될지도 모른다는 중의적 의미로 지은 제목이다.


"마지막 정규 앨범이라고 생각하니까 하고 싶은 게 많더라고요. 30곡 가까이 작업을 했었는데 이번 앨범에 어울리는 곡들 13곡만 추렸어요. 이번 앨범에 못 들어간 곡들은 군대 가기 전에 미니 앨범 같은 형식으로 선보일 수도 있겠죠."(개코)

80년생인 개코와 81년생인 최자는 내년에 동반 군 입대 할 예정이다. 2명 모두 현역으로 군복무 하게 된다. 군대에 다녀온 뒤에도 유쾌한 이들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까.


"음악은 이제 제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군대 다녀와서도 계속 할 거에요."(개코)

"30대가 되면 그 나이 대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 거 같아요. 스티비 원더처럼 되고 싶어요. 나이 먹어서도 계속 앨범 내고 공연하고 기다려주는 팬들이 있는 가수요."(최자)


군대에서도 계속 함께 있을 두 사람은 군대 다녀온 뒤에도 함께 음악활동을 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두 사람이 함께 해야 되는 것 같아요. 군대도 같이 다녀오고 다녀와서도 같이 또 작업 할 거에요."(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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