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유일한 한국 공포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감독 창,제작 워터앤트리,코어콘텐츠미디어 이하 '고사') 가 역대 한국 공포영화 4위에 올라설 예정이다.
29일 '고사' 배급사 SK텔레콤에 따르면 '고사' 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219개 스크린에서 2만 여명 관객을 불러들이며 160만 관객을 모았다.
'고사'는 24일까지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공포영화 5위에 올랐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주 주말에는 4위 '알포인트'(168만 9000명)를 뛰어 넘을 전망이다.
역대 개봉한 한국 공포물 중 1위는 '장화, 홍련(320만)', 2위는 '폰(220만)', 3위는 '여고괴담3-여우계단(180만명)'이다.
'고사'의 이 같은 선전은 한국공포영화가 완성도 부족으로 관객에게 외면 받는 현실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