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의 MC 7인방(위)과 이용대 남현희 왕기춘 선수(사진 아래 왼쪽부터)
월요일 밤 11시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이 태릉선수촌 선수들과 맞대결을 벌인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안방극장에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던 이용대 왕기춘 이배영 남현희 등 올림픽 '얼짱 스타' 4인방은 최근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출연을 확정짓고 30일 오후 녹화에 들어갔다.
특히 '야심만만' 시즌2에 해당하는 '예능선수촌'은 태릉선수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을 향해 땀을 흘린다면, '예능선수촌'에서는 '예능' 분야 에서 활약하고 있는 '예능 선수' 7인이 더 나은 예능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질 훈련을 받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이에 '예능 선수' 강호동 전진 MC몽 윤종신 김제동 서인영 닉쿤과 이용대 왕기춘 이배영 남현희 선수와의 만남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의 한 제작 관계자는 30일 "예능선수촌 대 태릉선수촌 출연팀이 팀 대결 형식을 통해 '맞장토크! 올킬 왕'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선수들 사이에 생겼던 특별한 에피소드, 올림픽의 생생한 뒷이야기들이 공개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실 베이징 올림픽이 끝남에 따라 올림픽 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의 방송 출연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처럼 올림픽 스타들이 대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그만큼 허물없는 토크를 통해 올림픽 스타들도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판단에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출연분은 오는 9월8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