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시리즈 '다크 나이트'가 북미 흥행 수익이 5억달러를 넘겼다.
1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는 지난 주말 875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총 5억 242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북미 역대흥행 순위 1위인 '타이타닉'(6억 78만 달러)에는 못 미치는 기록이지만, '타이타닉'이 흥행 수입 5억 달러를 기록하는 데 석 달이 걸린 것에 비해 '다크 나이트'는 6주 만에 그 기록을 달성했다.
워너브라더스 배급담당자 단 펠만은 "'다크 나이트'의 수입이 5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다. 흥행 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5억 5000만 달러까지도 바라본다"고 예측했다
히스 레저의 유작으로도 유명한 '다크 나이트'는 고담 시를 배경으로 절대 영웅 배트맨(크리스찬 베일)과 영원한 숙적 조커(히스 레저)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