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KBS 일일극 도전

최문정 기자  |  2008.09.01 09:51
배우 정겨운 ⓒ최용민 기자 배우 정겨운 ⓒ최용민 기자


탤런트 정겨운이 KBS 2TV 일일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에 캐스팅됐다.

정겨운은 '돌아온 뚝배기'의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새 일일극 '미워도 다시 한번'에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미워도 다시 한번'은 결혼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기본 전제로 아름답지만 때로는 너무나 잔인하고 가슴 시린 사랑에 대한 각 인물들의 '피 끓는 사연'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 드라마서 정겨운은 재벌집 장남이자 스캔들 메이커로 '남자 패리스힐튼'이라 불리는 남자주인공 '이민수'를 연기한다. 인기리에 종영한 '태양의 여자'서 사랑 앞에 지고지순한 마냥 착한 남자 '동우'를 연기했던 것과는 정반대다.


정겨운은 "제게 은사와도 다름없는 김종창 감독님과 다시 한 번 작품을 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믿어주시는 만큼 정말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역할을 통해 색다른 저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바람둥이고 스캔들메이커지만, 예쁘게 봐 달라"며 "드라마를 통해 기쁨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배우 정겨운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미워도 다시 한번'은 '행복한 여자'에서 인연을 맺은 김종창 PD와 정겨운의 재회로도 관심을 모은다.

'미워도 다시 한번'은 모든 캐스팅을 확정 한 후 9월 중순 촬영에 들어가며,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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