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의 이진성(왼쪽)과 故 김민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멤버 김민수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데뷔 2년 10개월 만에 팀 해체를 결정한 그룹 먼데이키즈의 이진성이 김민수에게 바치는 노래를 직접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진성은 1일 오후 서울 홍대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속내를 전했다.
이진성은 이날 "곡 작업을 할 때마다 (김)민수가 생각난다"며 "거의 매일 하는 곡 작업에는 민수가 담겨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진성은 "가사를 써서 민수에게 바치는 곡이 내 앨범에도 나올 수 있다"며 "물론 어떻게 만들지는 더 지켜봐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진성은 "또 다른 멤버는 더 이상 영입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오는 11월 솔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인이 된 김민수의 유작이 될 먼데이키즈의 앨범은 오는 4일 발매된다. 이번 음반은 미발표곡 6곡을 포함해 총 58곡이 수록된 패키지 형식의 유작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