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 기자 hongga@
가수 조갑경이 방송에서 남편인 가수 홍서범의 과거를 다 알고 있다고 폭로했다.
조갑경은 오는 3일 방송될 OBS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 최근 녹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갑경은 결혼 이후 홍서범이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제작진에게 첫사랑을 찾아줄 것을 부탁했지만, 첫사랑 여인이 결혼을 이유로 출연을 거부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조갑경에 따르면 당시 제작진이 홍서범에게 두 번째 사랑이라도 찾아주겠다고 했지만 두 번째 여인 역시 출연을 거부했다. 결국 홍서범은 다섯 번째 사랑까지 찾게 됐고 조갑경은 이로 인해 홍서범의 과거를 속속들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연에 김지선은 "둘의 나이차 때문에 첫사랑 여인을 만났다고 해도 조갑경의 어머님 뻘이 었을 것이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