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강자 바뀌나..'에덴의 동쪽' 17.8% 맹추격

이수현 기자  |  2008.09.03 07:22
SBS \'식객\'-MBC \'에덴의 동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SBS '식객'-MBC '에덴의 동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월화극 최강자 자리를 고수해온 SBS '식객'이 MBC '에덴의 동쪽'의 상승세에 1위 자리가 위태롭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식객'은 전국 일일시청률 19.1%, '에덴의 동쪽'은 17.8%를 기록해 1.3%포인트 차이로 '에덴의 동쪽'이 맹추격 하고 있다.(이하 동일기준)


그동안 '식객'은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켜오며 2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자랑하며 3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26일 첫 방송된 '에덴의 동쪽'이 호평을 얻으면서 '식객'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식객'은 성찬(김래원 분)과 봉주(권오중 분)에게 '힘을 합쳐 운암정을 이어가라'는 유언을 남긴 뒤 편안히 눈을 감는 대령숙수(최불암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대령숙수가 죽다니 믿을 수 없다" "성찬과 봉주의 오열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등의 감상을 남기며 호평했다.


'에덴의 동쪽'은 방송 전부터 송승헌, 연정훈, 한지혜, 이다해, 박해진, 이연희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방송이 시작된 뒤부터는 중견 연기자 이미숙과 조민기의 열연과 아역들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연애결혼'은 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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