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이명근 기자
최근 2집을 발표한 가수 윤하가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춘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윤하는 지난 8월 말 '텔레파시'를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2집 '섬데이'(someday)를 발표했다.
윤하 소속사 측은 3일 "'섬데이'에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 엔지니어 클라우디오 쿠에니, 베이시스트 크리스 체니, 드러머 매트 챔버레인 등 미국의 유명 뮤지션들도 대거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디오 쿠에니는 미국에서 '사운드의 마술사'로 불리는 인물로, 머라이어 캐리의 믹싱 엔지니어로 유명하며 보이즈 투맨과 투팍의 앨범 프로듀싱도 맡았고 시아라가 내한 공연했을 때는 공연 연출을 담당하기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윤하 소속사에 따르면 베이시스트 크리스 체니는 지난 1995년부터 7년 동안 앨라니스 모리셋 밴드와 투어 및 앨범 작업을 했던 뮤지션이며 셀린 디옹, 하마사키 아유미 등의 앨범에도 참여했다. 매트 쳄버레인은 데이빗 보위, 엘튼 존, 가비지, 로비 윌리암스 등의 앨범 작업에 나섰던 실력파 드러머이다.
윤하 소속사 측은 "윤하는 이번 앨범에 힘을 보태준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을 위해서라도, 활발한 음반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