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김병만이 제 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언상을 수상했다.
김병만은 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한국방송협회 주최의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와 KBS 2TV'웃음 충전소'의 '타짱' 코너를 통해 코미디언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병만은 이날 눈물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병만은 "울면 안 되는데. 시간도 없는데 울어서 죄송하다. 저는 그냥 사람들이 즐겁게 저를 봐주는 것만 해도 좋았는데 큰상까지 받아서 좋다"고 밝혔다.
이어 "개그콘서트 동료들, 스태프들, PD님 작가님 모두 감사하다. 병원에서 치매를 앓고 계신 아버지, 저 상받았습니다" 밝혔다.
한편 제 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가수 김장훈은 가수상을, 탤런트 최수종은 탤런트 상을 수상했으며 빅뱅은 신인가수 상을 받았다. 또한 대상은 KBS 1TV '차마고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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