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송희진 기자 songhj@
미스코리아 출신 김지연이 가수 홍서범과의 가상 부부 촬영 한 시간 만에 집에 가고 싶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연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버라이어티쇼 '180분'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오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3시간 연속 방송되는 버라이어티쇼 '180분'은 김지연과 이세창 부부, 조갑경 홍서범 부부가 부부 교환하는 '아내가 결혼했다'와 '더 폰' '나는 PD다' 등 총 3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다.
홍서범과 가상부부 촬영을 했다는 김지연은 "프로그램 제의받고 첫 촬영 나가 불과 1시간 만에 그냥 집에 가고 싶었다"며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왜 이런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했을까 후회됐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어 김지연은 "무엇보다 주변에서 뭘 잘못 보였기에 20년이나 차이나는 사람에게 시집가냐고 농반진반으로 놀린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