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손정민 미니홈피>
가수 손호영(28)의 누나인 리포터 겸 MC 손정민(31)이 연하의 연인 정승우(29)와 결별한 사실을 밝혔다.
손정민은 3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승우와 지난해 초 헤어졌다"고 결별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헤어진지가 꽤 됐는데 사람들이 아직도 사귀는 줄 안다"고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손정민은 지난해 신인배우 정승우와 연인 사이인 것으로 보도가 돼 화제를 모은바 있다. 지난 2005년 단편영화 '더 셀링'에 함께 출연하며 첫 만남을 가진 이들은 이 후 연인으로 발전해 미국 LA 등에서 데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정승우와 사귀었다는 것을 어느 매체와도 인터뷰 한 적이 없는데 기사가 나와 당황했다"고 당시에 기사를 접한 소감을 전했다. 또 "정승우는 연인이라기보다 아주 친한 누나 동생사이 였다"며 "연인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0년 서울예술대학 방송 연예과를 졸업한 손정민은 유창한 영어실력과 톡톡 튀는 진행으로 SBS '한밤의 TV 연예'(2000), KBS 위성 '세상의 모든 차트'(2001) 등 각종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또 SBS 드라마 '올인'(2003),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2007)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영화 '원탁의 천사'(2006), '환상기담'(2008)에서 배우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비키니를 입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