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시트콤, '초딩' 정재용-'신상녀' 윤여정으로 단장

김겨울 기자  |  2008.09.03 19:04


MBC가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영광을 되찾을까. MBC 새 시트콤의 라인업이 확정됐다.

10월 방송예정인 '그 분이 오신다'(극본 신정구 외, 연출 권석) 는 방송중인 '크크섬의 비밀' 후속작으로, 가족애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3일 '그 분이 오신다'의 김정욱 CP는 "정재용, 서영희, 강성진, 윤여정, 이문식, 정경순, 하연주 등이 캐스팅됐다.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잡아가고 있는 단계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 나머지 신인급 연기자는 출연 조율 중이다"고 덧붙였다.


정재용은 극중 신인급 탤런트 하연주와 쌍둥이로 출연한다. 30대가 훌쩍 넘었으나 정신 연령은 초등학생인 인물이다.

윤여정은 백화점에 자주 가는 '신상' 아주머니로 등장해 '신상' 서인영의 20년 뒤는 연상케 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서영희는 칸영화제에서 갓 상을 받고 돌아 온 스타로 등장해 도도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성진은 트레이닝복만 입고 다니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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