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신기전' 누르고 주간예매율 1위

김현록 기자  |  2008.09.04 10:29


인기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긴 '맘마미아!'가 한국영화 대작 '신기전'을 누르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4일 오전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3일 개봉한 '맘마미아!'는 50.08%의 예매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맘마미아!'는 팝그룹 아바의 히트곡들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뮤지컬을 바탕으로 한 작품.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 퍼스 등이 출연한다.

한국영화 대작으로 기대를 모은 '신기전'은 '맘마미아!'에 뒤져 32.49%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정재영과 한은정, 허준호 등이 출연한 '신기전'은 조선시대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다연발 로켓화포 '신기전'을 다룬 팩션 블록버스터다.

'맘마미아!'와 '신기전'이 80% 이상의 예매 점유율을 합작한 가운데 실제 관객수 경쟁에서 어느 작품이 우위를 나타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4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다크 나이트'는 6.0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위로 내려앉았고, 애니메이션 '스타워즈:클론전쟁'이 4.16%로 4위에 올랐다. 다큐멘터리 '지구', 애니메이션 '월E'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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