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의 힘! 11년전 영화 '인샬라', 이란에 판매

전형화 기자  |  2008.09.04 10:59


이영애의 힘은 대단했다. 무려 11년 전 촬영했던 영화가 중동 지역에 최근 판매돼 이영애의 인기를 실감시켰다.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이영애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인샬라'가 이란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인샬라'는 지난 97년 제작된 영화로 이영애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사하라 사막을 배경으로 남한 여자와 북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인샬라'에서 이영애는 당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최민수와 호흡을 맞췄다.

11년 전 이영애가 출연한 작품이 이란에 판매된 것은 최근 이란을 중심으로 중동 지역에 거세게 일고 있는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 때문이다. 여성에게 척박한 환경 속에서 이영애가 드라마 속에서 성장해가는 모습에 큰 매력을 느껴 이영애의 출연작을 서둘러 사모으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관계자는 "'인샬라' 뿐 아니라 '친절한 금자씨' 같은 이영애 출연작이 중동에서 인기가 높다"면서 "이영애가 한류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친절한 금자씨' 이후 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영애는 여전히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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