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의 '신의 물방울', 내년 하반기 방영

↑배용준 ⓒ이명근 기자

톱스타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상장사 ㈜키이스트(대표 표종록)가 일본의 만화 '신의 물방울'의 한국어 드라마의 자체 제작을 결정했다.


키이스트 측은 4일 "'신의 물방울'은 와인 신드롬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일본 만화로, 최근 키이스트가 일본 고단샤와 한국어 드라마화 판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키이스트는 내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작가 및 감독, 출연진 섭외 등 본격적인 제작 플로우를 진행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주인공 중 한 명으로는, 원작 상 주인공인 토미네 잇세의 모델로 알려진 배용준 씨가 유력시 되고 있다"고 전했다.


키이스트는 또 "배용준씨는 부상이 완치되지 않았음에도 사무실을 틈틈이 방문해 '신의 물방울'의 진행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와인에 대해 공부를 하는 등 본 드라마 진행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자사의 드라마화 판권 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보도되자마자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부가판권의 선판매 및 MD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투자 제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