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명품 바이올린 연주 선봬 "놀라셨죠?"

김겨울 기자,   |  2008.09.04 15:06
탤런트 이지아.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탤런트 이지아.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탤런트 이지아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바이올린 실력을 공개했다.

이지아는 4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연출 이재규)의 제작발표회에서 직접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역할을 맡은 이지아는 이날 오케스트라의 제 1 바이올린으로서 지휘자 강마에 역의 김명민의 지휘에 맞춰 모린(E. Morrine)의 '가브리엘 오보에'를 연주했다.

긴 머리에 검은 드레스를 입은 청초한 모습으로 바이올린을 들고 무대에 등장한 이지아는 연주를 마치고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지아가 연주한 '가브리엘 오보에'는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오보에의 선율이 느껴지는 대중적인 클래식 곡으로 오보에 솔로로 최윤영이 참여했다.

'태왕사신기'의 여주인공 수지니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지아는 이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외모는 여성스럽지만 다혈질적인 연주자로 메니에르병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두루미 역을 맡았다.


국내 최초의 본격 음악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베토벤 바이러스'는 '대한민국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10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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