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수영선수 김지은, 워터큐브 '셀카'

도병욱 기자  |  2008.09.05 10:15
↑김지은이 미니홈피에 공개한 사진 ↑김지은이 미니홈피에 공개한 사진
베이징에서도 김지은의 '업뎃'(업데이트의 준말)은 계속됐다.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얼짱 수영선수' 김지은(25)은 4일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현지에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지은은 버스로 보이는 공간에서 찍은 '셀카'(스스로 찍은 사진)를 공개하며 "몸 풀고 선수촌 돌아오는 길, 피곤해ㅡ,ㅡ"라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이 사진에 "누나 힘내세요 파이팅!!!",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있길 빌게요. 꼭 성과가 있을거예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김지은을 응원했다. 5일 현재까지 김지은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만 25만여명.


김지은은 이 사진 외에 수영 경기장 '워터큐브' 안팍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출국 전 김지은은 미니홈피에 "마음 속의 목표를 꼭 이루고 돌아올 수 있도록 그 순간만큼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말을 남기기도 했다.


뇌병변 장애 재활치료를 위해 수영을 시작한 김지은는 지난해 KBS 2TV '인간극장-진정 사랑한다면'에 출연 이후 '얼짱 수영선수'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한편 김지은은 8일 열리는 여자 자유형 100m와 11일 열리는 자유형 400m에서 결선진출을 노린다.

↑김지은이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공개한 사진 ↑김지은이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공개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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