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인기실감? 관심가져주셔 감사할 뿐"

김지연 기자  |  2008.09.05 19:12


가수 전진이 열심히 하는 자신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전진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멜론악스에 국내 첫 단독콘서트 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만난 전진은 '최근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인기는 잘 모르겠다. 다만 최근 케이블 프로그램 녹화 때문에 홍대에 간 적이 있는데 몰려드는 사람들을 보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전진은 "물론 인기가 있구나가 아니고 열심히 하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신다는 생각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특히 전진은 "그런 팬들의 모습을 보며 굳이 오랫동안 휴식기를 갖는 것보다 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팬들에 대한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됐다. 어떤 분야든 다양한 모습,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전진은 1집 타이틀곡 '와'를 비롯해 '사랑한다는 그 말' '포유' '천 번이라도' '사랑이 오지 않아요' 등을 부르며 팬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진의 첫 국내 단독콘서트로, 그는 이에 앞서 지난 4월26일 일본에서 먼저 첫 단독 공연을 가진 바 있다.

특히 전진은 국내 첫 단독공연이라 오른쪽 팔꿈치가 찢어지는 큰 부상을 당했음에도 공연을 강행했다. 그는 지난 2일 한 예능 프로그램 녹화 중 부상을 당해, 20바늘을 꿰매는 치료를 받았다.

한편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MBC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며 '예능 샛별'로 떠오른 전진의 기자회견답게 5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그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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