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뵨사마' 이병헌, 日토요타 모델 발탁

김겨울 기자  |  2008.09.05 19:00


한류스타 이병헌이 오는 8일부터 일본 전역에 광고 모델로 전파를 탄다.

5일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일본 자동차 그룹인 토요타 모델로 기용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8월 이병헌이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김지운 감독)' 홍보로 바쁜 가운데 일본에서 토요타 그룹의 신형 SUV 'RAV4'의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병헌이 광고 모델로 발탁된 이유에 관해 이 관계자는 "남성다운 이미지의 이병헌이 배우로서 진정성도 있어 광고주 입장에서 자사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광고출연은 지금까지 자동차가 부각될 수 있는 컨셉트를 주로 사용했던 토요타의 기존 광고들과는 다르게 모델이 돋보이는 광고라며 일본 배우나 할리우드 배우가 아닌 한류 스타 이병헌의 기용은 파격적인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1995년 같은 차종 모델로 일본의 대표적인 꽃미남 배우였던 기무라 타쿠야 이후로 연예인을 모델로 촬영한 경우가 없어 이병헌의 모델 발탁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광고는 기업 광고로 유명한 와키타 아요무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지난해 2007 아레나투어에서 이병헌이 직접 부른 미발표곡 '언젠가'가 CM 송으로 삽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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