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윤식 염정아 김효진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 '전우치'(제작 영화사집)에 전격 합류했다.
제작사 영화사 집은 8일 "백윤식 염정아 김효진이 '전우치'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동훈 사단'이라 불린 백윤식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에 이어 또 한 번 최동훈 감독과 손을 잡게 됐다. 극중 백윤식은 전우치(강동원 분)의 스승으로 출연, 도술 재주가 뛰어난 제자를 누구보다 아끼지만 천방지축 망나니 전우치를 엄하게 가르치는 아버지와 같은 인물을 연기한다.
염정아는 공주병에 안하무인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대한민국 최고스타 여배우 역을 맡았으며, 김효진은 극중 초랭이(유해진 분)의 마음을 흔드는 빨간 머리 여인으로 특별 출연한다.
한편 '전우치'는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 임수정, 김유석, 유해진이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