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베이징올림픽서 한국대표로 BBC인터뷰"

최문정 기자  |  2008.09.08 09:41
에바 ⓒ임성균 기자 에바 ⓒ임성균 기자


에바가 2008 베이징올림픽 때 한국 대표팀 응원을 다녀오며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에바는 8일 방송될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녹화에 참여해 "베이징 현지에서 한국대표로 영국 BBC와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에바의 말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 당시 한국의 양궁 선수들이 금메달 6연패를 달성하자 해외 여러 외신들은 앞 다투어 보도경쟁에 나섰다. 그 가운데 영국 BBC에서 응원하고 있는 에바에게 한국이 양궁을 잘하는 이유에 대한 인터뷰 요청을 했다.

에바는 "당시 한국 대표로서 한국 양궁의 우수성에 대해 인터뷰 했다"고 자랑스럽게 밝혔다.


이 같은 에바의 발언에 주위 미녀들은 "영국 사람이 한국대표로 영국방송에 인터뷰를 했냐"는 반응을 보였고, 에바는 "당시 한국 선수들이 자랑스러워 순간 한국인인줄 착각했었다"고 밝혀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에바는 또 "왕기춘 선수에게 밥을 사주고 싶다"며 깜짝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에바는 "왕기춘 선수가 '노력이 부족했다'며 눈물을 보였던 모습에 모성애가 자극됐다"며 왕기춘 선수에게 "누나가 밥 사줄게~"라고 애교 있는 프러포즈를 했다.

한편 에바는 베이징올림픽 당시 원정대장인 강병규를 비롯해 임성훈, 김용만, 윤정수, 현영 등 20여 명의 스타와 함께 연예인 원정대의 일원으로 베이징 현지에서 선수단을 응원했다.

에바는 중국 현지서 만난 스타뉴스에 "제 국적이 영국이긴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영국과 한국이 경기를 하면, 한국 팀을 응원할 거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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