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방송 최초로 이서진에 '사랑의 영상편지'

김지연 기자  |  2008.09.08 10:36


개인적인 연애담에는 말을 아끼던 김정은이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서진을 향한 마음을 영상편지로 남겨 눈길을 끈다.

연예매니저들이 '가장 일해보고 싶은 배우'로 손꼽히는 김정은은 SBS가 오는 12일 파일럿으로 선보이는 드라마 '온에어'의 예능판 업그레이드 버전 '매니저사관학교 산전수전'에 특별 출연했다.


이날 김정은은 MC 강호동과 함께 연예계 악동 매니저들을 훈련시키는 일일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또 음악 토크쇼 '김정은의 초콜릿' MC답게 엔터테이너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무반주 댄스와 즉석 노래, 맹구 성대모사로 매니저들을 응원했다.

무엇보다 '산전수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정은은 연인 이서진에게 "'매니저사관학교 산전수전' 자기도 한번 출연해 주세요"라고 직접 출연 섭외를 한 것은 물론 사랑의 영상 편지를 통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산전수전'은 대한민국 최고의 MC 강호동을 필두로 연예매니저들의 치열한 실제 모습과 '최고의 글로벌 매니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훈련과정을 100% 리얼하게 다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연예인과 매니저의 실제 생활모습, 방송가 사람들은 물론 톱스타의 숨겨진 뒷모습까지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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