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 이언이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데 이어 8일 탤런트 안재환이 자살로 생을 마감해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
8일 현재 고 안재환의 사망 원인은 자살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인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 안재환의 사망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내 정선희 역시 두문불출하고 있어, 안재환의 사망을 둘러싸고 연예계는 충격 그 자체다. 방송관계자를 비롯한 팬들 역시 갑작스런 고 안재환의 사망소식에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정선희 소속사 관계자는 8일 "안재환 사망과 관련해 우리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정선희는 '잠시 뒤에 전화하겠다'는 연락만 왔을 뿐이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어리둥절하다"고 밝혔다.
정선희가 출연중인 '기분좋은날'의 한 제작진 역시 "갑작스런 소식에 깜짝 놀랐다. 정선희씨가 제작진에 오늘 오전 '일이 있어 녹화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뜻을 밝혀왔는데 안재환이 사망했을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선희는 이날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 불참했으며,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좋은날' 녹화 역시 불참을 통보해 왔다. 정선희와 고 안재환은 지난 2007년 11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