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故 안재환 방송 출연작

김정주 인턴기자  |  2008.09.08 16:06
탤런트 고 안재환(36, 본명 안광성)이 8일 오전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연탄가스 중독에 의한 자살로 추정되고 있어 팬들은 더욱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안재환은 지난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영화 등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평소 튀지 않는 무난한 연기력과 재치 있는 말솜씨로 사랑을 받아온 그는 SBS 시트콤 'LA 아리랑'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는 각종 드라마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MBC '내 마음의 보석상자'(2001), MBC '엄마야 누나야'(2001),KBS 1TV '사랑은 이런거야'(2002), SBS '똑바로 살아라'(2003), KBS 1TV '아름다운 유혹'(2004) 등에 출연했다.

재작년에는 옥소리, 박신혜와 함께 KBS 2TV 특집극 '새 아빠는 스물 아홉' 등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입담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빛을 발했다. MBC 스타 레볼루션(2000), MBC 아름다운 TV 얼굴 (2000), SBS 기쁜우리토요일(2000), KBS 2TV 체험 삶의 현장(2000), SBS 진실게임(2001), KBS 2TV서세원 쇼 (2001), SBS 호기심 천국(2002), SBS 게임쇼! 즐거운 세상(2003),SBS 즐겨찾기(2005), KBS 2TV 오천만의 일급비밀(2006), SBS 즐겨찾기(2007) 등 다수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 있는 말솜씨를 자랑했다.

2000년에는 영화 '찍히면 죽는다'와 '우먼파트너 놀자'에 출연했으며 2002년 영화 '쇼쇼쇼'에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동갑내기 개그우먼 정선희와 결혼식을 올린 그는 적극적인 애정을 과시하며 즐겁게 사는 스타커플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사업확장을 하면서 경제적인 위기에 몰리며 불화설에 시달려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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