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실신..응급실행 "링거 맞고 있다"

이수현 기자  |  2008.09.08 17:19
개그우먼 정선희가 남편을 잃은 충격으로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 링거를 맞고 있다.

정선희는 8일 오전 안재환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서울 노원구의 자택으로 돌아갔으나 오후 4시께 실신해 구급차에 실려나갔다.


정선희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선희씨는 현재 서울 을지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 안재환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태능마이크로 병원에는 고 안재환의 가족들이 머무르면서 빈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아직 빈소도 차리지 못해 정신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8일 오전 정선희는 남편 안재환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이 진행하는 MBC '기분 좋은 날'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녹화에 불참했다. 차마 병원으로 가 남편의 죽음을 확인하지 못한 정선희는 동료 연예인인 이영자와 최진실이 대신 고 안재환의 죽음을 확인한 뒤 집에서 슬픔에 잠겨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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