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안재환 부모, 부축받으며 빈소 찾아

김겨울 기자,   |  2008.09.08 18:47
8일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긴 탤런트 안재환의 부모가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아들의 빈소를 찾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안재환의 부모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 고 안재환의 임시 빈소가 차려진 서울 태능마이크로병원 영안실을 찾았다.


아직 상복도 차려입지 못한 채 빈소를 찾은 고인의 부모는 눈물조차 흘리지 못한 채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친지들의 부축을 받으며 빈소로 들어섰다.

특히 안재환의 어머니는 갑작스런 아들의 사망 소식에 실신해 링거까지 맞아 주위를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


현재 안재환의 가족은 몰려든 취재진을 빈소에서 나가도록 한 뒤 장례 절차 및 빈소 결정 등을 두고 회의를 하고 있다.

안재환은 이날 오전 서울 하계동 주택가의 한 도로에 세워진 카니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보고 조사를 진행중이며, 숨진 지 10∼15일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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