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이가와 하루카 공식홈페이지>
국내 탤런트 이동건(28)과 스캔들 영상을 찍은 일본 여배우 이가와 하루카(3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일부러 스캔들 광고를 촬영했기 때문. 일본 젊은 네티즌들을 겨냥해 관광 명소를 데이트 장소로 활용했다.
이가와 하루카는 얼마 전 재일동포 3세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국 이름은 조수혜. 영화와 연극, 드라마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인기 배우다.
지난 1999년 도요보 수영복 캠페인 걸로 데뷔한 그는 데뷔 초 한국계라는 것이 알려져 차별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국내에 개봉된 호러 영화 '데스워터'로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사건을 파고들수록 미궁에 빠지는 주인공 '교코'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02년 일본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에서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 호흡을 맞춰 인기를 끌었다. 2003년에는 제40회 골든애로우상 연극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5년 사진집 '월간 이가와 하루카'를 발간해 총 13만 부 판매라는 기록을 세우며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굵직굵직한 CF를 따내며 광고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2006년 14살 연상의 패션 디자이너와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 '대정전의 밤에'(2008), '탐 바티스타의 영광'(2008), '코끼리의 등'(2007), '오오쿠'(2006), '웨이팅 인 더 다크'(2006) 등에 출연했다. 또 '유리의 섬'(2007), '고독한 도박'(2007), '못난이의 눈동자를 사랑해'(2006), '블루 카나리아'(2005) 등 안방극장에서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며 사랑받고 있다.
↑이동건과 함께 찍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