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초호화 美 스태프와 손잡고 10월 미국진출

이수현 기자  |  2008.09.10 14:35


보아가 오는 10월7일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시작한다.

보아는 1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7층에서 "베스트 오브 아시아, 브링 온 아메리카!"라는 타이틀로 미국 진출 공식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보아의 미국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은 오는 10월7일 세계적 온라인 음악 사이트인 아이튠스(iTunes)를 통해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되며, 오는 11월11일 미국 현지에서 오프라인 싱글로 발매된다. 이후 보아는 2009년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전미 투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아는 이 앨범에서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음반을 프로듀싱한 '블러디샤이&아반트'와 함께 작업을 했으며, 비욘세, 저스틴 팀버레이크, 어셔 등의 매니지먼트를 책임졌던 맥스 구스(Max Gousse)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보아의 '잇 유 업' 뮤직비디오 역시 머라이어 캐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미국의 다이안 마텔 감독과 한국의 차은택 감독이 각각 1편씩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아시아와 미국 양쪽 시장에서 인기 공략을 노린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이런 스태프와의 만남을 주선해준 뮤직 퍼블리싱 에이전트 헤이든 벨과 크리스 브라운, 어셔의 안무를 맡았으며 '잇 유 업'의 안무를 제작한 플라이 등이 자리에 참석해 보아의 미국 진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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