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보아 美진출 회견은 월드와이드적 분위기

길혜성 기자  |  2008.09.11 09:37
↑보아 ⓒ홍봉진 기자 ↑보아 ⓒ홍봉진 기자


'아시아의 별' 보아의 미국 대중음악 시장 진출 선언에 일본 언론도 큰 관심을 보였다.

산케이스포츠, 니칸스포츠 등 일본의 여러 언론들은 11일자 지면과 10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보아의 미국 진출 관련 기자회견에 관한 소식을 일본 내 독자들에 전했다.


특히 산케이스포츠는 12일자 신문을 통해 보아 관련 소식을 원고지 6매 분량의 큰 기사로 내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이 기사에서 "한국인 가수 보아가 10일 서울에서 오는 11월 7일에 싱글 'Eat You Up'으로 미국에 데뷔한다고 발표했다"며 "보아는 기자회견 전날 밤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왼팔이 골절돼 전치 6주의 중상을 입고 팔에 깁스까지 했지만 미국 진출에 의욕을 보였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이미 일본에서 오리콘차트 정상을 차지한 보아가 미국 진출을 이미 3년 전부터 신중하게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마돈나의 프로듀스 팀과 비욘세의 매니저 등 초호화 스태프들도 보아의 미국 진출에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아가 기자회견에서 "라스베가스에서 라이브를 해 보고 싶다"고 했던 사실도 기사화 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보아의 기자회견에는 한국, 일본, 미국, 중국, 홍콩, 태국, 대만 등 7개국 지역으로부터 약 200명의 보도진이 집결했다"며 "동시 통역 리시버로 영어, 중국어, 일어 등 3개국어의 동시 통역도 진행되는 등, 이날 기자회견은 월드 와이드적인 분위기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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