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내게 매니저는 감독이자 코치"

김지연 기자  |  2008.09.12 13:49


'국민 MC'로 방송 3사를 종횡무진 중인 강호동인 자신에게 매니저는 감독이자 코치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강호동은 12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SBS 파일럿 프로그램 '매니저 사관학교 산전수전'(이하 '산전수전')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강호동은 "15년 방송생활과 함께 올해 예능인 최초 백상예술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그 뒤에는 일거수일투족을 챙겨주는 매니저가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내게 매니저란 감독이자 코치"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메달리스트들도 보이지 않은 곳에서 수고하는 감독들의 숨은 노력이 없었다면 그 같은 결과도 없었을 것"이라며 "매니저도 마찬가지다. 혼자 빛나는 별이 없듯 매니저의 수고와 노력 없이 스타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호동이 MC를 맡은 '매니저 사관학교'는 톱스타들의 매니저들이 모여 글로벌 매니저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훈련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연예인과 매니저의 실제 활동모습, 방송가 사람들은 물론 톱스타의 숨겨진 뒷모습까지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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